어떤 주제나 교과목에 대해 책, 영상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다음의 6가지 프로세스
( 대화의 안전지대만들기
느낌 표현하기
키워드로 관점 전환하기
토론 질문 만들기
쓰면서 토론하기
성찰하기 )
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느 경쟁토론과 달리 비경쟁토론은 타인의 의견을 경철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대화이며 집단지성의 힘이
발휘되는 최고의 토론방식입니다.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는 "대화 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말을 잘 하든 그렇지 않든 편하게 대화에 참여하도록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판단 받지 않고 다소 엉뚱한 이야기를 해도 허용되는 분위기일 때 비로소 "대화 안전지대"가 형성된 것이다.
이는 비경쟁토론의 중요한 시작점이다.
02
단계
느낌 표현하기
(1) 이 책을 3가지로 요약 정리해 본다면? (2)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낌이 어때요?
책을 읽고 나서 위와 같은 2가지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은 어떤 질문이 더 끌리는가? 어떤 질문이 더 편안한가?
에르디아 비경쟁토론은 책보다 책을 읽은 사람에게 더 집중한다.
그래서 두 번째 질문으로 토론을 연다.
느낌을 물어보는 것은 부담 없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03
단계
키워드로 관점 전환하기
책의 키워드를 하나 뽑아본다면?
키워드는 그 사람의 관점을 말해주고 다른 사람에게는 자신의 관점을 전환하는 훌륭한 "창문"의 역할을 한다.
같은 책을 10명이 읽더라도 10가지 다른 키워드가 나온다.
10가지 다른 키워드를 가지고 책을 바라보고 대화해본다면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책 읽는 재미가 남달라지는 것이다.
이렇게 집단지성의 힘을 경험하면,
이제 “다름”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선물이 된다.
04
단계
토론 질문 만들기
에르디아 비경쟁토론의 꽃이 바로 4단계이다.
학생들이 질문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 토론은 더욱 즐거워진다.
학생들에게 질문을 만들 기회를 주고 기다려보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
질문을 만들고 연결하고 질문을 선택하는 힘이 생긴다.
질문이 달라지면 배우는 것도, 대화의 내용도 달라진다.
05
단계
쓰면서 토론하기
비경쟁토론에서 자기 생각을 시각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내 생각을 보태어 확장하기 쉽게 한다.
쓰면서 토론하면 먼저 자기 생각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고 그 다음에 모두가 동등하게 발언할 기회를 얻게 된다.
끊임없이 문답하는 토론은 자기 생각을 더 구체화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더 들어볼 수 있게 한다.
생각에 정답은 없다. 꼭 결론을 낼 필요도 없다.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06
단계
성찰하기
대화를 통해서 흥미롭거나 새롭게 발견한 점들을 나누는 것으로 토론을 마무리한다.
다른 사람들의 성찰을 통해 미처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내 삶에 적용할 지점을 찾아서 사람들 앞에 다짐하며 발표한다.
앎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 힘은 이러한 발표에 있다.
성찰하기는 비경쟁토론에서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중요한 마무리 단계이다.